신용진(36·LG패션)이 유러피언PGA투어 겸 아시안PGA투어인 제10회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백35만달러) 첫날 공동 11위를 달리는 호조를 보였다.

신용진은 16일 태국 방콕 인근의 알파인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알렉스 체카(독일) 등과 함께 11위에 올라 있다.

▶오후 4시 현재

모두 5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박노석이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4위에 올라 있으나 기대했던 강욱순은 2오버파 74타로 92위로 처졌다.

현재 선두는 호주의 웨인 스미스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32명의 아시아선수중에서는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싱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4위를 달리고 있다.

관심의 초점이 된 타이거 우즈는 4번홀 현재까지 파행진을 하며 40위권에 머물러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