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公 전문경영체제 바람직"...KDI, 민영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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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인삼공사 민영화와 관련,지배 대주주의 출현을 허용하지 않는 전문경영체제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임영재 박사는 17일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와 관련한 쟁점''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담배산업의 특수성과 국민경제적 영향을 고려할때 민영화 이후 담배인삼공사의 지배경영구조는 책임전문경영체제가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박사는 "지배 대주주의 출현을 막고 소유가 분산된 책임전문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영화 이후 관치경영을 막고 경영진과 노조의 담합을 방지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담배인삼공사의 지배구조와 관련,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 스스로 간섭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앞으로 공사를 가장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경영권의 확립,그리고 주주를 대신해 경영을 가장 잘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이사회의 구축"이라고 지적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개발연구원(KDI) 임영재 박사는 17일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와 관련한 쟁점''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담배산업의 특수성과 국민경제적 영향을 고려할때 민영화 이후 담배인삼공사의 지배경영구조는 책임전문경영체제가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박사는 "지배 대주주의 출현을 막고 소유가 분산된 책임전문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영화 이후 관치경영을 막고 경영진과 노조의 담합을 방지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담배인삼공사의 지배구조와 관련,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 스스로 간섭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앞으로 공사를 가장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경영권의 확립,그리고 주주를 대신해 경영을 가장 잘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이사회의 구축"이라고 지적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