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21세기는 '品質의 시대'..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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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배 <한국표준협회 상근부회장>
21세기의 벽두에서 우리는 지금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격변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세기가 자본과 노동,토지와 같은 눈에 보이는 물적요소가 경제를 좌우하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정보,문화창조력이 경제와 국운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처럼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혁명적인 변화속에서 우리는 세계와 무한경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
지금 한국의 기업들은 변혁의 소용돌이에 있다.
기업을 둘러싼 모든 환경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의 변화가 빠른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변신하지 않으면 아무리 1등 기업이라도 후발업체로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이제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없이는 우리 경제와 기업의 미래 또한 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 상품은 기술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뒤지고,가격으로는 중국 동남아 등 후발 개도국에 밀리는 "넛 크래커(Nut Cracker)"상황에 처해 있다.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혁신이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기술 우위를 통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지배함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신기술의 개발에는 많은 투자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이다.
그렇다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한동안 일본에 세계 최고의 자리를 내준 미국이 품질혁신을 범정부적으로 도입,그 어려움을 극복한 예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볼 수 있다.
미국은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자국 상품이 세계 최고라는 강한 자부심과 자만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미국 상품의 경쟁력이 뒤떨어지면서 일본 상품이 70년대 후반 들어 미국 시장을 석권했다.
이렇게 일본 상품이 미국 시장을 휩쓸자 이에 불안을 느낀 미국은 MIT대 교수 16명이 정부와 기업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국 상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7년간 연구 끝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놓게 된다.
이와 함께 81년에는 미국 NBC가 "일본이 할 수 있다면 왜 우리는 할 수 없는가(If Japan can why can"t we?)"라는 품질혁신 프로그램을 방영,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학계 언론계,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87년에는 "국가 품질 향상법"과 "종합 무역 경쟁법"을 제정하는 등 일관성 있는 산업경쟁력 확보정책을 추진했다.
또 88년부터는 매년 품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대통령이 직접 "말콤 볼드리지(MB)"라는 국가품질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 기업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할 정도로 이 상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의 이러한 품질혁신 노력에 힘입어 잃었던 품질경쟁력을 회복한 미국은 92년 초부터 지금까지 장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난 97년 우리경제가 IMF 관리체제로 빠져든 근본 원인은 우리 상품의 경쟁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세계적 품질 석학인 쥬란은 "20세기가 "생산성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품질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품질경쟁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일류국가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견인차이다.
미국이 품질혁신으로 세계시장에서 "Made in USA"의 명예를 회복한 것처럼 우리도 품질혁신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한국상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국민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21세기의 벽두에서 우리는 지금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격변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세기가 자본과 노동,토지와 같은 눈에 보이는 물적요소가 경제를 좌우하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정보,문화창조력이 경제와 국운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처럼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혁명적인 변화속에서 우리는 세계와 무한경쟁을 벌여 나가야 한다.
지금 한국의 기업들은 변혁의 소용돌이에 있다.
기업을 둘러싼 모든 환경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의 변화가 빠른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변신하지 않으면 아무리 1등 기업이라도 후발업체로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이제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없이는 우리 경제와 기업의 미래 또한 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 상품은 기술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뒤지고,가격으로는 중국 동남아 등 후발 개도국에 밀리는 "넛 크래커(Nut Cracker)"상황에 처해 있다.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혁신이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기술 우위를 통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지배함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신기술의 개발에는 많은 투자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이다.
그렇다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한동안 일본에 세계 최고의 자리를 내준 미국이 품질혁신을 범정부적으로 도입,그 어려움을 극복한 예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볼 수 있다.
미국은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자국 상품이 세계 최고라는 강한 자부심과 자만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미국 상품의 경쟁력이 뒤떨어지면서 일본 상품이 70년대 후반 들어 미국 시장을 석권했다.
이렇게 일본 상품이 미국 시장을 휩쓸자 이에 불안을 느낀 미국은 MIT대 교수 16명이 정부와 기업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국 상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7년간 연구 끝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놓게 된다.
이와 함께 81년에는 미국 NBC가 "일본이 할 수 있다면 왜 우리는 할 수 없는가(If Japan can why can"t we?)"라는 품질혁신 프로그램을 방영,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학계 언론계,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87년에는 "국가 품질 향상법"과 "종합 무역 경쟁법"을 제정하는 등 일관성 있는 산업경쟁력 확보정책을 추진했다.
또 88년부터는 매년 품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대통령이 직접 "말콤 볼드리지(MB)"라는 국가품질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 기업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할 정도로 이 상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의 이러한 품질혁신 노력에 힘입어 잃었던 품질경쟁력을 회복한 미국은 92년 초부터 지금까지 장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난 97년 우리경제가 IMF 관리체제로 빠져든 근본 원인은 우리 상품의 경쟁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세계적 품질 석학인 쥬란은 "20세기가 "생산성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품질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품질경쟁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일류국가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견인차이다.
미국이 품질혁신으로 세계시장에서 "Made in USA"의 명예를 회복한 것처럼 우리도 품질혁신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한국상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국민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