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SK건설이 선정됐다.

1만3천2백75평 부지에 12층,24∼35평형 8백64가구인 동신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천1백1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평형별로는 25평형 2백22가구,33평형 5백35가구,45평형 3백44가구이며 용적률은 2백98%가 적용된다.

서울 강북지역의 첫 중층아파트 재건축사례인 동신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이미 마친 상태여서 순조롭게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은 내년 5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2002년 3월께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05년 2월로 잡혀 있다.

동신아파트는 지하철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에 인접해 도로교통망도 편리하다.

주변에 석계 두산,월계 한진·한화그랑빌,월계 현대아파트 등이 시공중이거나 입주를 마친 상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