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우정건설은 ''관악 우정 하이비전''아파트를 내달초 분양하면서 아파트 계약자 및 직계자녀 중 내년도 대학입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아파트 계약서 및 입학금 고지서를 견본주택에 제출하면 입학금 전액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자는 서울시내에 있는 4년제 정규대학의 2001년도 입학생으로 제한된다.

이 회사는 또 주부들을 대상으로 11월23일부터 12월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무료 인터넷교육을 실시하고 개인 홈페이지도 무료로 제작해 주기로 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중등학교에 재학중인 견본주택 방문자 자녀를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를 열고 우승자에게 PC를 제공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373에 들어서는 ''관악 우정 하이비전''은 2백64가구 규모다.

지상 7∼18층의 4개동으로 건립되며 28평형 4가구와 33평형 2백60가구로 이뤄졌다.

평당 분양가는 28평형이 5백22만원,33평형은 5백29만원이다.

마을버스로 지하철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까지 3∼5분 걸리며 12개 버스노선이 단지 바로 앞을 지난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관악산을 바라볼 수 있다.

2002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봉천역 5번 출구 쪽에 마련돼 있다.

(02)887-1114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