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총선 당시 호남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에 입당한 강운태 이강래 박주선 이정일 의원이 조직책 문제로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이들은 총선 직후 민주당에 입당했으나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낙선 후보들로부터 지구당위원장 자리를 넘겨받지 못해 불안정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의원은 "그동안 여러차례 당에 교통정리를 요청했으나 약속만 한채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비를 하지 않고 있어 곤혹스럽다"며 "지역구 활동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