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울지역 섬유업체들이 무역사무소를 대구로 이전하면 경쟁력강화 지원자금 한도를 현행 11억원에서 15억원으로,경영안정자금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늘려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는 22일 서울지역 섬유업체의 무역사무소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를 일괄적으로 4%포인트 보전해주는 내용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구시의 지원으로 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상아카데미과정을 통해 관계회사 인력의 공급과 교육을 지원하고 지방세도 감면해 줄 방침이다.

대구시는 오는 27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명동과 충무로 일대 무역사무소 운영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