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문화를 포괄하는 테마형 전시로 일본속에 한국을 심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일본의 NHK,아사히 신문과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5일간 일본 도쿄의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코리아 슈퍼 엑스포 2000''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일본 통상산업성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98년 10월 한·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의한 국민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한국과의 만남''을 주제로 오사카(2001년 10월),도쿄(2002년 4월)로 장소를 옮기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5개 테마별로 전시장을 구성,산업은 물론 문화 예술 관광을 다각도로 알리는 정보제공의 장이 될 전망이다.

KOTRA는 이번 행사가 종래의 상품위주 전시회에서 탈피,각종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써 수출확대를 유도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