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시절부터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유익종이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1~3일 서울 정동 A&C홀에서 "12월의 연가"라는 주제로 중년팬들을 위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것이 계기가 돼 올해로 27년째 통기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익종은 한국 포크의 맥을 굳건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다.

현재 KBS라디오 "유익종.고병희의 뮤직카페"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설렘.헤어짐.즐거움의 3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해바라기 시절 히트곡인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비롯,히트곡 20여곡을 들려준다.

또 권진원 박강성 박학기 안치환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이두헌 이치현 채은옥 한동준 등 중년의 동료 가수들이 우정 출연한다.

(02)3272-2334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