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술株 일제히 하락..미국發 증시한파 빠른속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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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가가 첨단기술주 중심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증시침체는 경기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계경제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
22일 미국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백16.11포인트(4.04%) 떨어진 2,755.34를 기록,5일 연속 하락세를 탔다.
이는 작년 10월19일(2,688.18)이후 13개월만의 최저치로 올들어 모두 32% 떨어졌다.
다우지수도 전날보다 95.18포인트(0.91%) 하락한 10,399.32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대선혼미에 따른 정치적 불안,기업의 실적둔화 등 3대 대형악재가 주가급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미국증권사들이 앞다퉈 투자등급을 낮추고 있는 인터넷 정보통신 등 기술주들이 특히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불안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증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의 주요 증시도 이날 첨단기술주 급락 여파로 3%가량 떨어졌다.
정국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증시는 물론 홍콩증시도 23일 기술주의 대폭락으로 흔들거렸다.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주가도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가 동반급락이 세계적인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증시침체는 경기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계경제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
22일 미국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백16.11포인트(4.04%) 떨어진 2,755.34를 기록,5일 연속 하락세를 탔다.
이는 작년 10월19일(2,688.18)이후 13개월만의 최저치로 올들어 모두 32% 떨어졌다.
다우지수도 전날보다 95.18포인트(0.91%) 하락한 10,399.32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대선혼미에 따른 정치적 불안,기업의 실적둔화 등 3대 대형악재가 주가급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미국증권사들이 앞다퉈 투자등급을 낮추고 있는 인터넷 정보통신 등 기술주들이 특히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불안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증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의 주요 증시도 이날 첨단기술주 급락 여파로 3%가량 떨어졌다.
정국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증시는 물론 홍콩증시도 23일 기술주의 대폭락으로 흔들거렸다.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주가도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가 동반급락이 세계적인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