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으로 국고채와 회사채수익률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급변했다.

23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8%포인트 오른 연7.32%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BBB-등급)유통수익률도 각각 0.03%포인트씩 상승,연8.43%와 연11.88%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적었지만 장중 원·달러환율 급등세에 큰 영향을 받았다.

시장관계자들은 "당분간 환율동향에 따라 금리가 움직일 것"이라며 "외환시장에서 예상하듯 환율이 1천2백50원대까지 오르면 국고채금리는 연7.40%정도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채시장은 여전히 한산했다.

일부 공사채물량이 나온 것 이외에는 거래가 거의 없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