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건희)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제25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효행대상에는 19세에 결혼해 시조모와 시부모를 수발하며 집안 일은 물론 농사와 직장 일까지 도맡아온 생활설계사 서순아(59ㆍ전남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씨가 선정됐으며,효행상과 경로상은 박인규 이경순씨와 송옥금 육동순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효행대상을 비롯한 11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2천만원 등 모두 8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차범석 예술원 회장,장 상 이화여대 총장,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김 집 청소년연맹 명예총재,조기동 노인복지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