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1만9백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스몰카지노 운영회사인 강원랜드는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1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3백50억원을 넘어섰다.
당초 예상의 3배를 넘는 실정이다. 매출은 바로 손님들에게서 딴 돈이다. 정선 카지노를 찾은 사람들이 1인당 약 32만원씩을 잃었다는 얘기다. 카지노 호텔도 1백%에 가까운 예약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고한역 앞에서 신라장을 운영하는 최의순 사장은 "한달새 매출이 50%이상 늘었다"며 "주말에는 빈방이 없어 손님들을 태백시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식당도 70∼1백%의 매출이 늘어 카지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선=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