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국의 주식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사이버 주식거래망이 구축된다.

가칭 ''아시아 홈트레이딩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아시아 8개국의 증권회사 및 기관투자가 대표자 회의가 28일 서울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8개국 소속 15개 증권회사(자산운용 기관투자가 포함)의 대표 및 담당임원 4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최홍 기획담당이사는 "미래에셋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이 표준 시스템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표준 시스템만 결정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 완벽한 아시아 사이버 주식거래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