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프러스(대표 김종철)가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사업에 진출,내수 판매와 함께 수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아로마테라피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에스앤조이''를 개발,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납품하는 한편 괌에 1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주름완화용인 ''달세뇨''를 비롯해 스트레스 완화용 제품 등 1백여종이다.

내년 중 서울 부산 대구 등지의 주요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며 캐나다 밴쿠버에 내년 3월까지 공장도 설립키로 했다.

괌에는 현지에서 비슈비슈 쇼핑점을 경영하고 있는 교포기업인 김병덕씨를 통해 1차분으로 10만달러어치를 내보내기로 했다.

또 미국 일본 남아공화국 아랍에미리트 등지로도 샘플을 내보내고 수출을 추진중이다.

네이처프러스는 치과의사인 김종철 사장이 캐나다에서 대체의학을 공부한 뒤 지난 4월 창업한 향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알레르기 치료용 향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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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