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클릭은 단순히 B2B 솔루션을 개발하는 게 아니라 인터넷 비즈니스 파트너까지 고려해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넷츠클릭(대표 김종훈.www.netzclick.com)은 산업기자재 컴퓨터응용설계(CAD)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응용B2B 마켓플레이스 구축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CAD 데이터베이스라는 실용성이 뛰어나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전자상거래까지 지원하는 중계형 마켓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물류부문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물류기반기술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eCRM(고객관계관리)과 eSCM(공급망관리)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물류정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은 다른 마켓플레이스와는 차별성을 지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산업제품과 부품의 CAD 도면데이터와 무게,용적,포장단위,출하단위 등 각종 제품속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구매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거래가 아니라 구매자와 공급자간의 중계형태의 거래시스템으로 서로 이익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산업기자재 정보를 공유하고 검색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

B2B 마켓플레이스를 활성화해 구매와 판매를 늘리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이익을 얻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물류효율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힌다.

지난 98년 소호그룹이라는 상호로 시작한 이 회사는 올해 4월 넷츠클릭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B2B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본격 추진해왔다.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산업기자재 CAD 데이터베이스 구축 응용과 B2B 마켓플레이스 구축 벤처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종훈 사장은 "산업기자재 분야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전산업 분야에 걸친 전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각종 사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86-2063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