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주간시황] 여야 지도부株 희비 .. 李총재株 상승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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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는 지난 한 주간 1.78포인트 상승, 28일 현재 904.63을 기록했다.
검찰총장 탄핵안 상정 무산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파행됐던 국회가 금주 들어 본격적으로 정상화되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 국회 정상화 관련주 =약세를 면치 못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주는 지난 주말 ''무조건 등원''을 선언한 이후 상승세로 반전돼 전주와 같은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됐다.
반면 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국회 파행의 원인을 여당이 제공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한 주간 7.27% 떨어지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또 원내 사령탑인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0.92%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9.99% 올라 여야 원내총무간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 특징주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여권 내에서 쇄신론이 제기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23일 출국한 김대중 대통령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대통령의 당적이탈과 4년 중임제 정.부통령제 개헌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계개편이 이뤄지면 정책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던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도 5.39% 하락했다.
정치 때문에 나라가 병든다며 최근 정치권을 비판했던 정몽준 의원은 4.05% 떨어졌으나 여전히 많은 거래를 모으는 등 관심주 위치를 지키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검찰총장 탄핵안 상정 무산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파행됐던 국회가 금주 들어 본격적으로 정상화되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 국회 정상화 관련주 =약세를 면치 못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주는 지난 주말 ''무조건 등원''을 선언한 이후 상승세로 반전돼 전주와 같은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됐다.
반면 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국회 파행의 원인을 여당이 제공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한 주간 7.27% 떨어지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또 원내 사령탑인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0.92%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9.99% 올라 여야 원내총무간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 특징주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여권 내에서 쇄신론이 제기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23일 출국한 김대중 대통령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대통령의 당적이탈과 4년 중임제 정.부통령제 개헌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계개편이 이뤄지면 정책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던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도 5.39% 하락했다.
정치 때문에 나라가 병든다며 최근 정치권을 비판했던 정몽준 의원은 4.05% 떨어졌으나 여전히 많은 거래를 모으는 등 관심주 위치를 지키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