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으로 안심하고 쇼핑몰을 이용하세요''

구매자가 상품 주문을 하고 대금결제를 하면 바로 전자영수증을 발급해주는 기술이 개발돼 물건이 제대로 배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쇼핑몰과 소비자간 분쟁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핌스텍은 29일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물품 구매를 신청할 경우 실시간으로 전자영수증을 발급해주는 PKI(공개키기반) 전자영수증 전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인증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은후 구매를 신청하면 쇼핑몰측에서 전자서명이 담긴 전자영수증을 고객에게 바로 전송해준다.

고객은 이 전자영수증을 이용해 언제라도 특정 전자상거래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쇼핑몰측에 구매기록을 입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자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업체가 거의 없어 배달사고 발생시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았다.

핌스텍은 최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주식회사와 제휴를 맺고 공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 전자영수증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031)386-3661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