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영국의 테잇앤라일사와 저칼로리 고감미료 제품인 수크랄로스의 국내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29일 발표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약 6백배 단맛을 가지면서 칼로리가 없는 새로운 감미료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안정성이 확인됐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수백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의 설탕대체 저칼로리 감미료 시장은 현재 약 1백80억원 정도로 아스파탐 아세설팜 스테이보사이드 등이 경쟁하고 있다.

삼양사는 수크랄로스의 2001년 국내판매목표를 약3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