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지.에프.이(대표 김광해)는 올해 1천4백2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1백79%가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대기업과 해외 경쟁사들의 틈새시장을 발굴,발빠른 기동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펴 높은 수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98년 런던에서 개최된 SVR(위성방송수신기) 전시회에 단독 참가해 5백만달러 이상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기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작년 13억원을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8년 아날로그 SVR 대체상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중소기업청 주관의 혁신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최종 완료과제 성공 판정을 받음으로써 기술력을 공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