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해서 애인으로 삼고 싶은 배우에 영화배우 유지태씨와 탤런트 송혜교씨가 1위로 뽑혔다.

영화홍보사인 젊은기획이 인간 복제를 소재로 한 영화 ''6번째 날''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넷 영화사이트 ''조이씨네''를 통해 네티즌 2천8백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복제해서 애인으로 삼고 싶은 배우''에 유지태(1천3백18명·46%)씨와 송혜교(7백24명·25%)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배우로는 장동건(32%·9백6명)씨와 송승헌(3백56명·12%)씨가,여자 배우로는 심은하(6백36명·22%)씨와 고소영(5백99명·21%)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리 나라 위인들 중 ''복제하고 싶은 인물''로는 세종대왕(5백64명·19%)이 1위로 선정됐으며 이순신(5백23명·18%) 김구(3백60명·13%) 광개토대왕(1백90명·7%) 박정희(1백68명·6%),허 준(1백14명·4%)순으로 나타났다.

또 ''복제하고 싶지 않은 인물''에는 김영삼(5백86명·21%)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완용(5백5명·18%) 전두환(3백12명·11%) 박정희(2백75명·10%) 이승만(1백97명·7%)순으로 나타났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