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속에서도 꿋꿋하게 상승세를 탔다.

전날보다 1.39% 오른 7만2천8백원에 마감됐다.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탄 것은 포철이 경기방어주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투자증권의 이은영 연구원은 "신세기 지분 매각차익을 제외한 올해 순이익이 1조4천억원선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가 흐름상으로도 포철은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한 지난 97년부터 98년까지 오히려 상승했고 환율이 상승했을 때 실적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