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21)가 내년 상반기 일본 LPGA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지희는 1일 일본 시즈오카현 요미우리CC(파72)에서 열린 전기 통일예선전 결과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백17타(73·72·72)를 기록,상위 30위까지 주는 전반기 시드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박현순(28·토탈골프코리아)은 이날 8오버파 80타로 무너지며 합계 9오버파 2백25타(73·72·80)로 시드권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 예선전에는 올 JLPGA 상금랭킹 하위권 선수들과 전·후기 예선 상위권자 1백20명이 출전했다.

이로써 내년도 일본에서 활약할 한국선수로는 구옥희 고우순 김애숙 원재숙 이영미 김만수 신소라 이오순 이지희 등 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