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키 위한 경쟁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힘을 불어넣었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5배가량 많은 11만7천주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중 10%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종가는 전날보다 2백원(3.57%)오른 5천8백원에 마감됐다.

동양기전 관계자는 "포드사의 인터넷 부품조달망인 ''오토익스체인지''의 경쟁입찰에 참가해 5개품목의 파워윈도 모터 품목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낙찰됨으로써 파워윈도 모터공급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