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등으로 급락했던 한통프리텔등 대형주들이 선전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 오른 67.81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도 136.73으로 0.69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05포인트 오른 26.6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폭락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한때 연중최저치인 64.08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한통프리텔을 비롯해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58개를 포함해 2백90개에 달해 내린종목 2백64개(하한가 12개)를 웃돌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천1백11만여주와 1조3천8백79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0위권의 기업중에서 국민카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등이 상승종목군에 합류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등은 오름세를,인터넷대장주로 올라선 옥션은 약세를 보였다.

15일째 상한가행진을 벌이고 있는 동미테크를 비롯해 바른손 리타워텍 모헨즈 코스프등 A&D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상호변경과 액면분할등을 결의한 신안화섬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규등록종목들의 경우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나투어 포스데이타 이앤텍 이젠텍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이글벳 디와이 신세계아이앤씨 아즈텍WB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