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대위변제후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통해 올들어 11월말까지 3천5백1억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연간 목표액 3천억원을 17% 초과한 실적이라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연말까지 회수금액이 4천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채권회수를 전담하는 ''채권추심팀''을 신설하고 지난 7월부터는 ''구상권회수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이같은 실적을 나타냈다"며 "구상권 회수는 신보의 기본재산 확충으로 이어져 보증 여력이 확대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