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김씨와 택시기사 최명길(52)씨, 건물 1층 부동산중개소업자 신재연(46·여)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길을 가던 김환숙(16)양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타이어 마찰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없는 점에 비춰 자갈을 과적한 트럭이 경사길에서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안전관리공단에 정밀조사를 의뢰,사고원인을 조사키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