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원장 정연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가 운영하는 기능인력양성기관이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67년 기계공업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기계공업진흥기본계획및 연차별 시행계획이 수립되면서 정부의 주요 시책을 민간차원에서 수행하고 기계산업 전체의 권익을 대변하기위해 68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진흥회는 우수기능인력을 양성,회원사등 수요업체에 추천키위해 지난 87년 서울 송파구에 인정직업훈련원을 설립했다.

지난 90년 57억8천만원의 자금이 투입되면서 천안군 병천면 도원리 1만1천평 부지로 옮겼다.

노동부 지원금 48억원으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됐다.

진흥회와 관련 업체에서는 부지 매입 등으로 9억8천만원을 부담했다.

지난 96년 1월 사업내공동직업훈련원에서 직업전문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학교는 수요기업으로부터 인력요청서를 받아 매년 12월부터 7백여개 회원사에 수료생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

지난 91년이후 지난 2월까지 취업대상자 4천1백27명이 전원 일자리를 구했다.

업체의 구인희망인원은 취업대상자의 2.9배인 1만2천18명이었다.

지난 94년부터 지난 2월까지 수료생 2천1백43명이 보유한 자격은 2천2백90개.

1백7%의 취득률을 기록했다.

지난 99년 노동부 주최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정부위탁훈련과정(1년)으로 특수도금,열처리,특수용접,선반,연삭,프레스금형,공유압 등 7개 직종에 걸쳐 4백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만 15세이상 65세미만으로 훈련을 받아 직장을 구하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수 있다.

지원기한은 내년 2월말까지다.

수료후 관련분야 병역특례업체에서 일하면서 병역의무를 대신할수 있다.

열처리직종의 취업분야는 항공기 자동차 조선 관련 부품제조업체와 제철 제강업체다.

특수도금 수료자는 항공기,자동차부품,전자.반도체 업체에 취업한다.

학교는 본관 식당 실습동 체육관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도금설비,정류기,고주파용접기,CNC선반 등 운영장비가 1천2백93점에 달한다.

복지시설로 헬스장 당구장 노래방 탁구장 샤워장 휴게실 도서실 등이 있다.

바둑 헬스 댄스 음악 등 12개의 특별활동반도 운영하고 있다.

5백40명이 생활할수 있는 남녀 기숙사가 완비되어 있다.

개인용 침대와 책상,캐비넷,침구류도 제공된다.

무료로 숙식을 해결할수 있다.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음식을 제공키위해 학생자치회가 정기적으로 영양사와 식단메뉴를 결정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

정연순 원장은 "모든 훈련과정마다 기초공학과 컴퓨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취업대란이 극심했던 지난 98년초에도 취업희망자 전원을 취업시킬때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041)564-6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