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e비즈니스를 담당하는 e삼성인터내셔널의 관계사인 e삼성 재팬과 e삼성 차이나가 각각 PC방과 PC원격치료사업에 나선다.

e삼성 재팬은 최근 도쿄중심 시가지인 시부야에 PC방 개념의 인터넷카페 ''네카(Necca)'' 1호점을 개설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03년까지 네카라는 브랜드로 약 5백개의 체인점을 내는 등 일본 전역에서 인터넷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e삼성 재팬이 1백% 투자한 자회사 인터피아(www.interpia.co.jp)가 맡는다.

e삼성 차이나도 최근 미국의 IT서비스업체인 서포트닷컴(www.support.com)과 함께 중국에서 PC원격치료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서포트닷컴은 지난 9월 삼성SDS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PC원격사업을 공동추진키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에따라 PC원격치료사업에서 삼성SDS는 국내와 동남아 지역을,e삼성 차이나가 중국지역을 담당하게 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