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기덕(金基德)씨가 ''올해를 빛낸 최우수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한국 예술평론가협회(회장 변인식)는 최근 부문별 최우수 예술인 7명과 특별공로 예술인 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 예술인으로는 △무용부문:안무가 김영희(金映希)이화여대교수 △문학부문:소설가 박영애(朴鈴愛)씨 △미술부문:서양화가 김섭(金燮)울산대 교수 △연극부문:연극기획자 구자홍(具滋興)씨 △음악부문:작곡가 김국진(金國鎭)씨 △예술평론부문:김태원(金泰源)동아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공로 예술인으로는 영화감독 김수용(金洙容)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6시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