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한국 수출입 규모는 2천6백45억달러로 세계 1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3일 발표한 국제무역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99년 무역 규모가 2천6백45억달러(수출 1천4백47억달러, 수입 1천1백98억달러)로 벨기에 멕시코에 이어 세계 13위로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1위는 교역규모 2조2천43억달러의 미국이 차지했고 독일(1조1백40억달러) 일본(7천3백7억달러) 프랑스(5천9백5억달러) 영국(5천8백93억달러)이 2~5위를 지켰다.

중국(3천6백10억달러)은 98년 11위에서 홍콩과 멕시코를 제치고 두단계 뛰어올라 9위를 기록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