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파업철회] 정회→속개→초안합의→퇴장→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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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중앙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의는 한전노조측이 신변보장 등을 이유로 회의참석을 늦춰 1시간이 지난 오후 4시부터 회의가 시작됐다.
중노위는 지난 1.2일 노사간 협의결과에 대해 경과보고를 5분 동안 들은 후 중노위 공익위원들과 노사가 개별조정을 갖기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중노위는 오후 6시 다시 속개됐지만 뚜렷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5분만에 다시 끝났다.
한전 노사는 협상에 더이상 진전이 없다고 판단,저녁식사가 끝나는 오후 7시 이후부터 중노위 공익위원들을 배제한채 노사만이 개별협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한전노조 오경호 위원장은 개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중간 한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더이상 중노위 조정기간 연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측은 파업강행이냐 철회냐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7시부터 중노위 공익위원들을 배제한채 진행된 개별협상에서도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거듭했다.
전국의 한전 사업장에서 올라온 노조원 10여명이 투쟁의지를 노조집행부에 전달하기 위해 회의장을 방문,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밤 10시 25분 모 언론사 사진기자가 망원렌즈를 통해 찍은 "합의문"초안이 사진으로 포착돼 TV에 "파업철회"로 방송이 나가자 노조 집행부는 일제히 중노위 사무실을 떠났다.
이어 중노위 김원배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언론보도가 협상에 방해가 된다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중노위는 지난 1.2일 노사간 협의결과에 대해 경과보고를 5분 동안 들은 후 중노위 공익위원들과 노사가 개별조정을 갖기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중노위는 오후 6시 다시 속개됐지만 뚜렷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5분만에 다시 끝났다.
한전 노사는 협상에 더이상 진전이 없다고 판단,저녁식사가 끝나는 오후 7시 이후부터 중노위 공익위원들을 배제한채 노사만이 개별협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한전노조 오경호 위원장은 개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중간 한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더이상 중노위 조정기간 연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측은 파업강행이냐 철회냐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7시부터 중노위 공익위원들을 배제한채 진행된 개별협상에서도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거듭했다.
전국의 한전 사업장에서 올라온 노조원 10여명이 투쟁의지를 노조집행부에 전달하기 위해 회의장을 방문,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밤 10시 25분 모 언론사 사진기자가 망원렌즈를 통해 찍은 "합의문"초안이 사진으로 포착돼 TV에 "파업철회"로 방송이 나가자 노조 집행부는 일제히 중노위 사무실을 떠났다.
이어 중노위 김원배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언론보도가 협상에 방해가 된다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