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중소기업의 연수편의를 위한 중소기업 제3연수원(영남연수원)이 경북 경산시에 건립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4일 총 1백40억원을 투자해 경산시 백천동 일대 부지 1만5천평에 연건평 2천평 규모의 중소기업 제3연수원을 건립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강의동 12실,3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식당 사무실 기숙사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중진공은 내년초 부지매입과 설계를 끝내고 내년 10월에 착공,오는 2003년 8월 개원할 예정이다.

영남연수원은 경기도 안산시와 광주시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되는 것으로 영남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교육참여를 위해 먼거리를 오가는 불편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