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原싸움 관건...승부 예측불허 .. n016배 배달왕기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창혁 배달왕의 우승 굳히기냐,이세돌 도전자의 회생이냐.
두 기사의 명운이 걸린 n016배 제8기 배달왕기전 도전 5번기 제4국이 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국통신하이텔 사옥에서 열렸다.
▶오후 4시 현재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통신하이텔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한 이날 대국은 앞선 세 번의 대국보다 신중하게 진행됐다.
2승1패로 앞선 배달왕 유창혁 9단은 우승을 향한 마지막 사냥에 나섰고 이세돌 3단은 배수진을 친 채 응전했다.
흑을 쥔 유 배달왕은 소목포석을 앞세워 각처에 두터운 세력을 쌓았고 이 3단은 실리 위주의 포석을 전개했다.
특히 이 3단은 상변에 ''선실리 후타개''의 전략을 펼치려는 의도를 뚜렷이 드러냈다.
장시간 탐색전 끝에 좌하귀에서 비로소 전투가 시작됐다.
두 기사는 좌하귀의 흑진과 좌변의 백진으로 팽팽하게 대치했다.
전장은 중앙으로 옮겨졌다.
이 3단은 백세를 넓히며 우하변 백진과 연결을 시도했다.
이에 맞서 유 9단은 중원에 흑을 두텁게 연결시키며 백의 진입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았다.
유 9단은 우변,이 3단은 좌변에 근거지를 마련했다.
이제 거대한 중원은 누구의 품에 들어갈 것인가.
이날 승패를 가른 요처다.
이날 대국은 인터넷 하이텔(www.hitel.net)이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데 이어 바둑TV(채널46)는 낮 12시부터 중계했다.
○…대국이 열린 한국통신하이텔 본사 5층에는 대국실과 검토실,바둑TV해설실,하이텔 온라인 해설실 등 4개의 방이 마련됐다.
방송중계 스태프와 바둑 관계자 등 20여명은 이방 저방을 오가며 판세를 분석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두 기사의 명운이 걸린 n016배 제8기 배달왕기전 도전 5번기 제4국이 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국통신하이텔 사옥에서 열렸다.
▶오후 4시 현재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통신하이텔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한 이날 대국은 앞선 세 번의 대국보다 신중하게 진행됐다.
2승1패로 앞선 배달왕 유창혁 9단은 우승을 향한 마지막 사냥에 나섰고 이세돌 3단은 배수진을 친 채 응전했다.
흑을 쥔 유 배달왕은 소목포석을 앞세워 각처에 두터운 세력을 쌓았고 이 3단은 실리 위주의 포석을 전개했다.
특히 이 3단은 상변에 ''선실리 후타개''의 전략을 펼치려는 의도를 뚜렷이 드러냈다.
장시간 탐색전 끝에 좌하귀에서 비로소 전투가 시작됐다.
두 기사는 좌하귀의 흑진과 좌변의 백진으로 팽팽하게 대치했다.
전장은 중앙으로 옮겨졌다.
이 3단은 백세를 넓히며 우하변 백진과 연결을 시도했다.
이에 맞서 유 9단은 중원에 흑을 두텁게 연결시키며 백의 진입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았다.
유 9단은 우변,이 3단은 좌변에 근거지를 마련했다.
이제 거대한 중원은 누구의 품에 들어갈 것인가.
이날 승패를 가른 요처다.
이날 대국은 인터넷 하이텔(www.hitel.net)이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데 이어 바둑TV(채널46)는 낮 12시부터 중계했다.
○…대국이 열린 한국통신하이텔 본사 5층에는 대국실과 검토실,바둑TV해설실,하이텔 온라인 해설실 등 4개의 방이 마련됐다.
방송중계 스태프와 바둑 관계자 등 20여명은 이방 저방을 오가며 판세를 분석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