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12.05 00:00
수정2000.12.05 00:00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의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4일 진씨가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이 자금이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는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진씨와 진씨의 도피행각을 돕고 구명로비를 벌인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55)씨, 검찰주사보 출신 브로커 김삼영(42)씨를 구속 수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