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 매각 조만간 매듭 .. 大生, 이달 우선협상자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동아화재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화재의 최대주주(49.2%)인 대한생명은 보험개발원에 신동아화재 실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며 가급적이면 이달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에선 자체 기업물건이 많은 SK, 해외쪽에선 프랑스의 악사(AXA) 등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화재 인수를 추진중인 호주의 HIH도 신동아화재와 관련된 자료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SK의 경우 계열사 물건만 연간 보험료가 6백억∼7백억원에 이르는 데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1천2백억원에 이르러 신동아화재를 인수하게 되면 순식간에 중상위권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1조5천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계열사 매각작업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다"며 "가격을 높이기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4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화재의 최대주주(49.2%)인 대한생명은 보험개발원에 신동아화재 실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며 가급적이면 이달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에선 자체 기업물건이 많은 SK, 해외쪽에선 프랑스의 악사(AXA) 등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화재 인수를 추진중인 호주의 HIH도 신동아화재와 관련된 자료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SK의 경우 계열사 물건만 연간 보험료가 6백억∼7백억원에 이르는 데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1천2백억원에 이르러 신동아화재를 인수하게 되면 순식간에 중상위권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1조5천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계열사 매각작업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다"며 "가격을 높이기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