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 자네트시스템과 인터파크에 대해 부정적 투자의견인 ''시장이하''등급을 제시했다.

시장이하 등급은 해당종목의 주식투자수익률이 시장평균수익률(실례로 코스닥 지수)을 밑돌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코스닥의 1백62개 주요기업 영업실적을 추정한 ''기업수익예상'' 정기수정자료를 통해 종목별 투자의견을 표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의 종목은 ''매수'' 또는 ''중립'' 판정을 받았다.

''시장이하''로 낮은 등급을 받은 종목은 자네트시스템과 인터파크 2종목 뿐이다.

자네트시스템은 데이터 전송장치 제조회사,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업체다.

대우증권은 자네트시스템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5% 정도 감소한 2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이 회사의 영업이익 감소세가 2002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