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사은품 '상품권' 최고...롯데백화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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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사은품으로는 상품권이 최고''
롯데백화점은 "사은품 선호도 조사결과 백화점 상품권이 사은품으로 등장한 99년3월이래 줄곧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올 겨울 정기세일기간중 사은품으로 상품권을 찾아간 구매자는 전체의 90%대에 육박하고 있다는 게 롯데측 설명.
이는 지난해 겨울정기세일때의 70%대에 비해 20%포인트나 높아진 것.
이번 조사 결과 1백만원이상 물건을 산 고객의 95%가 현물 대신 상품권을 찾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큰 손''들이 상품권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
연령대별로는 미혼 여성과 30,40대 주부들이 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은품 종류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80년대 초기에는 50원짜리 껌과 1백원짜리 소시지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80년대 후반들어서는 쟁반 접시세트 등 주방용품이 최고였다.
90년대 초반에는 냄비 주전자 차렵이불 등이 각광을 받았다.
97년부터는 디지털 휴대폰이 사은품 시장을 휩쓸기도 했다.
오영세 롯데백화점 영업총괄팀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돈 대신 쓸 수 있는 상품권이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사은품 선호도 조사결과 백화점 상품권이 사은품으로 등장한 99년3월이래 줄곧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올 겨울 정기세일기간중 사은품으로 상품권을 찾아간 구매자는 전체의 90%대에 육박하고 있다는 게 롯데측 설명.
이는 지난해 겨울정기세일때의 70%대에 비해 20%포인트나 높아진 것.
이번 조사 결과 1백만원이상 물건을 산 고객의 95%가 현물 대신 상품권을 찾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큰 손''들이 상품권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
연령대별로는 미혼 여성과 30,40대 주부들이 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은품 종류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80년대 초기에는 50원짜리 껌과 1백원짜리 소시지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80년대 후반들어서는 쟁반 접시세트 등 주방용품이 최고였다.
90년대 초반에는 냄비 주전자 차렵이불 등이 각광을 받았다.
97년부터는 디지털 휴대폰이 사은품 시장을 휩쓸기도 했다.
오영세 롯데백화점 영업총괄팀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돈 대신 쓸 수 있는 상품권이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