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송찬호씨가 선정됐다.

송씨는 1959년 충북 보은 태생으로 경북대 독문학과를 졸업, 87년 ''우리시대의 문학''에 ''금호강 변비''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지난 89년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민음사)를 발표한 뒤 ''10년동안의 빈의자''(문학과지성사·94년)를 상재했다.

수상작은 올해 2월 출간된 시집 ''붉은 눈,동백''(문학과지성사)이다.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