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년 매출신장률 "0"..경기악화...판매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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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이 내년도 매출신장률을 0%로 잡았다.
대형 백화점들이 매출목표를 전년수준으로 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백화점들의 올매출 신장률(기존점 기준)은 2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롯데백화점은 최악의 경우 내년도 백화점 매출이 마이너스 10%정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회복될 경우에도 5%이상 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불황이 이어져 매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며 하반기에 회복세로 돌아서더라도 큰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내년에 매출 신장률이 0%에 그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16% 늘어난 3조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기존 점포의 매출이 올해보다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매출 ''제로 성장''시대에 대비,정기세일기간을 현재의 17일에서 내년에는 10일로 단축키로 했다.
경품 및 사은품 행사등도 대폭 축소,수익성 중심으로 판촉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대형 백화점들이 매출목표를 전년수준으로 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백화점들의 올매출 신장률(기존점 기준)은 2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롯데백화점은 최악의 경우 내년도 백화점 매출이 마이너스 10%정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회복될 경우에도 5%이상 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불황이 이어져 매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며 하반기에 회복세로 돌아서더라도 큰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내년에 매출 신장률이 0%에 그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16% 늘어난 3조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기존 점포의 매출이 올해보다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매출 ''제로 성장''시대에 대비,정기세일기간을 현재의 17일에서 내년에는 10일로 단축키로 했다.
경품 및 사은품 행사등도 대폭 축소,수익성 중심으로 판촉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