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오일은 코스닥등록기업인 ''동특''과의 합병이 결렬된 뒤 외자유치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타이거오일에 투자하는 싱가포르석유회사는 국영 석유중개·정제회사로 이번 투자를 통해 타이거오일 지분 40%를 확보하게 됐다.
타이거오일은 또 기존주주인 일본종합상사로부터 52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타이거오일은 석유제품 현물시장에서 경험이 많은 싱가포르석유회사와 제휴함으로써 석유수급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석유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