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공작기계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월 4백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월 1백대씩의 공작기계를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동시에 지난 10월부터 미국 유럽 등지에 월 3백대 이상을 수출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월 3백대 수출물량(3천만달러 상당)은 국내 NC선반 및 머시닝센터 수출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마작 등 세계 유수의 업체와 비교해도 현지생산을 뺀 자국 수출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