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에 1백만평 규모의 종합휴양레저타운이 개발된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151의1 일대에 조성되는 이 휴양레저타운은 스키장 콘도 등을 갖춘 테마리조트(70만평)와 환경친화형 생태주거단지인 테마시티(30만평)로 꾸며진다.

리조트개발전문업체인 현대월드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로 8천5백여억원 정도가 들어갈 전망이다.

테마리조트내에는 대규모 스키장과 콘도,호텔,테마파크,승마장,조각공원,호수공원 등 30여종의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또 테마시티에는 생태주택 개념을 도입한 3백여동의 솔뱅하우스(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일부를 숙박시설로 꾸며 임대를 할 수 있는 주택)를 비롯 실버주택,문화마을,예술인마을 등이 건립된다.

현대월드는 우선 오는 2004년까지 테마시티와 스키장,콘도사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나머지 시설은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하기로 했다.

현대월드는 테마시티 개발에 소요될 비용중 1백억원은 부동산간접투자상품을 만들어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투자금액은 개인의 경우 최고 1억원(계좌당 5백만원),법인은 10억원(계좌당 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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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