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문화방송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공동 주관하는 벤처기업상 심사결과 니트젠(대표 안준영)이 최고 영예인 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니트젠은 세계 최소형 지문 인식모듈을 개발해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91년 제정된 이 상은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 대표적 벤처기업들을 발굴하는 등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또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업체인 쉬프트정보통신(대표 원동학)은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는 문화방송 사장상을 각각 받게 됐다.

KTB네트워크 사장상에는 인공토양 전문업체인 바이오메디아(대표 조신형)가,장려상에는 CDMA 이동통신용 중계기 업체인 영우통신(대표 우병일)과 무선정보단말기 및 단말기용 모듈업체인 한텔(대표 이광철)이 각각 수상업체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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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