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료기기 업체인 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은 7일 일본 인도 중국등의 해외수요가 급증,올 수출액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천5백만달러어치의 자석침구류를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특히 인도시장 개척에 성공,뭄바이와 델리 등 6곳에 사무실을 열고 자석침구류를 독점 공급받는 10만여명의 현지 판매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광남(58)사장은 "현지 실정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수출을 늘리는 비결"이라며 "조만간 중국 칭다오에 설립하는 ''칭다오숭민건강용품유한공사''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되면 내년 수출 목표인 3천만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숭민산업은 현재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맞추기 위해 경기도 광주와 천안 음성 등의 공장 라인을 모두 가동하고 있으며 추가 공장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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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