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소기업 경기가 내수둔화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7일 1천개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도 중소기업인이 본 경기전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올해 86.3에서 내년엔 76.8로 떨어져 중소기업 경기하락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항목별 전망으로는 생산의 경우 올해 91.4에서 내년엔 85.4로 하락했으며 내수부문도 86.5에서 82.5로 떨어졌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