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최대 10배속용 CD-RW를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내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발표했다.

SKC가 개발한 고배속용 CD-RW는 지난 6월부터 일본에서 출시된 8배속 또는 10배속 CD-RW리코더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8천회까지 반복 기록 및 재생을 할 수 있다.

SKC는 "국내 최초로 10배속 CD-RW를 자체 개발함에 따라 광기록 미디어의 설계및 공정기술에서 해외 선발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줄이게 됐다"며 "앞으로 고용량 미디어를 둘러싼 기술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D-RW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연간 3억장 가량으로 매년 50-60%씩 성장하고 있으나 세계시장의 대부분을 일본 및 대만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