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7일) 대형우량주 상승세 이어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스닥시장 약세반전이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유지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9포인트(1.14%) 상승한 523.78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 시장이 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가 대만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터키는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아시아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500선 지지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투신 보험 연기금 등 국내기관이 순매수세를 유지,지수가 강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했지만 현물을 매수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징주=증권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굿모닝증권은 12% 이상 급등했고 대신 한화 대우증권 등도 5% 이상 뛰었다.
지난달 증권사 수익이 개선됐고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가운데선 포항제철 SK텔레콤 한국통신이 오름세를 보였다.
포항제철은 최근 발표된 모건스탠리 지수(MSCI) 편입비중 확대소식이 호재로 작용,3.82% 올랐고 IMT-2000 사업자선정 발표가 임박한 SK텔레콤과 한국통신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감자가능성이 제기된 저가 은행주는 힘을 잃었다.
광주은행과 제주은행은 하한가로 가라앉았다.
◆전망=당분간은 미국발 재료에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태 제일투신 펀드매니저는 "국내기업의 구조조정은 어차피 단기간내에 해결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는 미국시장의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9포인트(1.14%) 상승한 523.78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 시장이 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가 대만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터키는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아시아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500선 지지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투신 보험 연기금 등 국내기관이 순매수세를 유지,지수가 강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했지만 현물을 매수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징주=증권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굿모닝증권은 12% 이상 급등했고 대신 한화 대우증권 등도 5% 이상 뛰었다.
지난달 증권사 수익이 개선됐고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가운데선 포항제철 SK텔레콤 한국통신이 오름세를 보였다.
포항제철은 최근 발표된 모건스탠리 지수(MSCI) 편입비중 확대소식이 호재로 작용,3.82% 올랐고 IMT-2000 사업자선정 발표가 임박한 SK텔레콤과 한국통신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감자가능성이 제기된 저가 은행주는 힘을 잃었다.
광주은행과 제주은행은 하한가로 가라앉았다.
◆전망=당분간은 미국발 재료에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태 제일투신 펀드매니저는 "국내기업의 구조조정은 어차피 단기간내에 해결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는 미국시장의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