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KOL을 통해 멜론 회장이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콩의 i리젠트그룹 본사로 영문소환장을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멜론 회장측이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 왔기 때문에 소환에 응할 것으로 본다"며 "소환에 불응할 경우에는 다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진씨 사건에 대한 수사 착수 직후 해외로 출국하거나 잠적한 유해돈 전 MCI코리아 전무와 설현기 전 한스종금 자금담당 전무 등 진씨의 핵심측근 6∼7명에 대해 검거전담반을 편성,신병확보에 나섰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