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12.09 00:00
수정2000.12.09 00:00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의 상경투쟁이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전날 전국 곳곳에서 농가빚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던 전국농민회 회원중 1백여명은 이날 농민총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향했으나 경찰에 의해 고속도로에서 저지당했다.
농민들은 고속도로에서 서행시위를 벌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